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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3명 중 국내서 15명…외국인 집단감염·수도권 산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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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5 11:02:52
지역사회 감염 수도권 8명·충북 6명·경남 1명
기존 집단발생 여파…청주 거주 외국인 확진
해외유입 6일만에 10명대…입국후 12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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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3명 늘어나 총 1만4456명이다. 이 중 1만3406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전체 누적환자 중 격리해제 환자를 의미하는 완치율은 92.74%로 집계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정성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이틀째 30명대로 집계됐다. 확진자 접촉, 감염 경로를 모른 채 확진된 '국내 발생' 사례는 15명으로 외국인들이 다수 확진된 충북과 집단감염이 이어진 수도권에 집중됐다.

'해외 유입' 사례는 6일 만에 20명대에서 10명대로 감소했지만 최근 입국 후 확진자가 늘면서 누적 환자도 격리 중 지역사회 확진자가 검역 확진자 수를 앞질렀다.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33명 늘어난 1만4456명이다.

이라크 현지 상황 악화로 귀국한 건설 노동자와 러시아 선박발(發) 감염 등 지속적인 해외 유입 속에 지난달 25일 113명까지 급증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일주일 18명→36명→31명→30명→23명→34명→33명 등 30명대를 기준으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충북 거주 외국인 집단감염 발생…수도권 확산 계속

이날 신규 확진 환자 33명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사례가 15명, 해외 유입이 1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15명은 지난달 25일 27명에서 26일 12명으로 10명대 안팎을 오르내린 이후 11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8월1일부터 사흘간 한자릿수(8명→8명→3명)는 물론 3일에는 클럽 집단감염이 본격적으로 확인되기 직전인 5월8일(1명) 이후 최소 규모를 보이기도 했으나 전날 13명에 이어 15명으로 증가했다.

국내 발생 사례 15명은 충북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명, 경기 2명, 인천 1명, 경남 1명 등으로 확인됐다. 수도권에서 8명이 신고된 가운데 충북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보고됐다.

충북 청주에서 지난 3일 우즈베키스탄 국적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이후 이 환자들과 접촉한 같은 국적 20~30대 4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먼저 확진된 이들은 2~3년 전부터 청주에 거주해 온 이들로 이들 중 5명이 지난달 31일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나 참석자 34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수도권에서는 집단감염이 뒤늦게 확인된 강남구 커피전문점·양재동 식당과 관련해 4일 낮 12시까지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2일 커피점 회의 참석 확진자 2명이 근원환자(감염원 추정)와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로 확인된 가운데 지표환자가 찾은 양재동 식당을 통해서는 일가족 4명(경기 거주 3명, 경북 1명)과 다른 날 식당 이용자까지 추가 전파가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20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송파구 사랑교회와 관련해 21~24일 교인과 가족 18명이 추가 확진되고 지난 4일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환자 1명이 확인됐다.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는데 3일 확진된 도봉구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이날 서울은 물론 경기에서도 접촉자 중 확진자가 발생, 경기도는 '도봉구 가족모임' 관련 사례로 판단했다.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를 아직 알 수 없어 조사 중이며 다른 1명은 해외 입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강남구 소재 부동산 관련 회사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31일 낮 12시까지 총 17명이 확진된 데 이어 경기 양주에서도 접촉자 중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확진자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남에서는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이후 장기 정박 중인 원양어선 선장으로 지난 3일 확진된 환자와 부산 한 식당에서 식사한 접촉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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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이틀째 30명대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사례는 15명으로 외국인들이 다수 확진된 충북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해외유입 확진자 입국후>검역…사망자 1명 발생

해외 입국 확진자는 18명으로 6월26일부터 41일째 두자릿수로 집계된 가운데 지난달 30일 이후 6일만에 10명대로 내려갔다.

이들 중 12명은 입국 이후 2주간 자가·시설 격리 중 경기에서 5명, 경남에서 3명, 서울·대구·광주·강원에서 1명씩 확인됐다. 나머지 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돼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즉시 이송됐다. 해외 유입 확인 경로는 이날로 지역사회 격리 중 환자가 1251명으로 50.1%를 차지, 검역 단계 확진자 1249명(49.9%)보다 많게 됐다.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7명으로 지금까지 내국인이 1658명(66.3%), 외국인은 842명(33.7%)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6명, 카자흐스탄 1명, 필리핀 1명(1명), 일본 1명, 인도 1명, 프랑스 1명(1명), 미국 6명(4명), 에티오피아 1명(1명) 등(괄호 안은 외국인 확진자 수)이다.

신규 확진자들의 나이대는 40대와 20대가 각각 6명, 30대와 10대가 각각 5명, 50대와 9세 이하가 각각 4명, 60대와 80세 이상이 각각 2명 등이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54명이 늘어 총 1만3406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2.74%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발생해 302명이 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09%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는 22명 줄어 748명으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4일 14명으로 확인됐다.

하루 간 새로 신고된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8407명이다. 지금까지 신고된 의심 환자는 159만8187명이며 현재까지 156만524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1만8490건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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