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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5500명의 인니, 백신 최종3단계 임상실험 내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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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6 19:29:09
중국 시노박과 협력해서 백신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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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삼바(인도네시아)=AP/뉴시스]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슬라탄주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려 홍수가 발생한 마삼바 마을 주민들이 잔해 사이를 걷고 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슬라탄주에 지난 12일부터 내린 폭우로 강물 범람, 진흙 사태 등이 일어나 약 5천 가구가 수해를 입고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 2020.07.15.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동부 아시아에서 코로나 19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인도네시아에서 11일부터 코로나 19 백신 개발의 3단계 임상실험이 시작된다고 6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의 백신 3단계 실험은 국영 바이오 파르마 사와 중국의 시노박 바이오테크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18세부터 59세에 걸친 1620명 자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실험군은 두 그룹으로 나눠 6개월 동안 진짜 개발 백신과 가짜 약을 몇 차례에 걸쳐 접종 받게 된다.

전세계 확진자가 1900만 명에 육박하고 사망자가 70만 명을 넘은 코로나 19에 대한 백신은 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서 100종이 훨씬 넘는 실험약제들이 연구 개발되고 있으며 사람 대상 임상 실험에 들어간 팀도 10여 개에 달한다.

사람 대상 실험 중 안전성 위주의 1단계 및 2단계를 거쳐 마지막 효율성의 3단계 임상실험에 들어간 개발팀으로는 먼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 공동팀으로 들 수 있다.

이 팀은 브라질, 영국, 남아공에서 3상 실험을 실시하면서 동시에 16억 달러의 재정 지원을 받고 있는 미국 정부의 요구에 따라 8월에 미국인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실험을 실시한다. 미국의 모더나와 국립보건원은 이미 보름 전 3만 명 3상 실험에 들어갔다. 
 
인구 2억7000만 명의 인도네시아 정부는 중국 시노박 개발 백신이 성공적이면 올 연말 안에 2억5000만회 분의 백신을 생산해낼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이번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는 6일 오후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가 11만8750명으로 11만9460명의 필리핀과 함께 동부 아시아에서 확진자 선두에 서 있다. 1억700만 인구의 필리핀은 이날 3560명이 추가 확진돼 인도네시아를 넘어 동아시아 최다국이 되었다. 필리핀 총확진자 규모는 세계 23위에 해당된다.

그러나 사망자는 인도네시아가 5521명, 세계 23위로 동부 아시아에서 가장 많다. 4634명의 중국이 그 다음이고 필리핀은 215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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