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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문화·여가 할인권 배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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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15 22: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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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부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6일 0시부터 서울·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배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 종교시설과 관련된 소모임과 공동식사에 대한 자제를 거듭 요청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의 코로나19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2020.08.1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심상치 않은 확산세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문화·여가활동 촉진을 위한 할인권 배포도 중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경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현재 시행 중이거나 시행 예정인 문화·여가 소비할인권 6종의 시행 일정 등을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일정 조정은 서울·경기가 아닌 지역에 대해서도 지역 간 감염 확산 가능성과 할인 혜택의 지역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전국 단위로 일괄 적용키로 했다.

우선 지난 14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영화와 박물관의 경우 현재까지 배포된 할인권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역 하에 사용하도록 하되 이후 예정된 할인권 배포는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영화의 경우 1차 배포된 할인권은 오는 17일까지 사용기한 내 사용이 가능하지만 18일부터 배포할 예정이었던 2차 배포분부터는 배포를 잠정 중단한다. 박물관 전시 할인권은 이미 배포된 200여장은 사용할 수 있으며 16일부터 전국 단위 발급을 모두 잠정 중단한다.

미술 전시, 공연, 민간실내체육시설 등 아직 예약 및 판매가 시작되지 않은 할인권들은 시행 일정을 전면 연기하기로 했다. 미술 전시 할인권은 오는 21일부터, 공연 할인권은 24일부터 발급 예정이었지만 각각 사용처의 72%, 75%가 서울·경기인 점을 감안해 방역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모두 잠정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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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8.12. kmx1105@newsis.com
24일부터 발급 예정이었던 민간실내체육시설 할인권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고위험시설 집합 제한 등을 감안해 잠정 중단한다.

숙박과 여행 할인권의 경우 예약 시기가 숙박은 이달 14일부터, 여행은 25일부터인 가운데 실제 사용 시기(▲숙박 9월 1일∼10월 30일 ▲여행 9월 1일∼11월 30일)와는 다른 만큼 예약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향후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감안해 실제 사용기간 연기를 검토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이번 조치는 물론 앞으로도 분야별 할인권이 철저한 방역대책을 기반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추후 방역 상황이 안정돼 다시 시행할 경우에도 참여 업체 및 할인권 신청자에 대해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상세히 안내하고, 분야별 점검단을 구성해 현장 관리와 점검을 강화하는 등 국민들의 안전한 여가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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