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뉴시스 2020 한류엑스포]기업대상에 LG생건·농심·CJ제일제당·대웅제약·하이트진로

등록 2020.08.26 18:31:17수정 2020.08.27 10:47: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 주최 '2020 뉴시스 K-EXPO'가 열린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가 이종원 LG 생활건강 부문장에 한류기업대상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8.26.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 주최 '2020 뉴시스 K-EXPO'가 열린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가 이종원 LG 생활건강 부문장에 한류기업대상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농심·CJ제일제당·대웅제약·하이트진로·LG생활건강이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한류기업대상'을 받았다. 농심과 CJ제일제당은 뉴시스사장상, 대웅제약과 하이트진로는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 LG생활건강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들 기업은 각종 식품과 제품 부문에서 한류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농심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매출액 1조3557억원, 영업이익 10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 17%, 163.5% 늘어난 수치다. 농심의 이같은 성과에는 해외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농심은 지난달 상반기 미국 법인 매출이 전년 대비 35% 성장한 1억64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화 '기생충'에서 시작된 '짜파구리'(너구리+짜파게티) 열풍 등이 농심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농심 신라면블랙은 뉴욕타임즈가 꼽은 맛있는 라면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 주최로 '2020 뉴시스 K-EXPO'가 열린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가 최성호(왼쪽) 농심 상무에 한류기업대상 식품부문 뉴시스 사장상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8.26.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 주최로 '2020 뉴시스 K-EXPO'가 열린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가 최성호(왼쪽) 농심 상무에 한류기업대상 식품부문 뉴시스 사장상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8.26.  [email protected]

CJ제일제당 비비고만두는 지난해 전 세계 냉동 만두 시장에서 매출 5520억원을 달성하며 한국식 만두 열풍을 이끌고 있다. 전년(3690억원) 대비 약 50% 성장한 수치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약진이 두드러진다. 2016년부터 미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비비고 만두는 지난해 미국에서만 전년 대비 50% 가까이 성장한 363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미국 외에도 중국·베트남·유럽·일본 등 진출한 모든 지역에서 매출이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매출 920억원을 올리며 1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 주최로 '2020 뉴시스 K-EXPO'가 열린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김형기(오른쪽) 뉴시스 대표이사가 정길근 CJ제일제당(주) 부사장에 한류기업대상 식품부문 뉴시스 사장상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8.26.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 주최로 '2020 뉴시스 K-EXPO'가 열린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김형기(오른쪽) 뉴시스 대표이사가 정길근 CJ제일제당(주) 부사장에 한류기업대상 식품부문 뉴시스 사장상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8.26. [email protected]

대웅제약이 만든 보툴리눔 톡신은 미국·캐나다·유럽 등 전 세계 51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80여개국과 글로벌 수출 계약을 맺었다. 국내에선 2014년 '나보타'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독점 파트너사(社)인 에볼루스를 통해 미국에서는 주보, 유럽·캐나다에선 누시바라는 이름으로 허가를 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전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 진출에 힘입어 보툴리눔 톡신 사업에서 약 44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주보는 지난해 5월 미국에 공식 출시된 이후 출시 4개월 만에 시장 점유율 3위에 올랐다. 지난 9월에는 유럽에서도 품목 허가를 획득해 유럽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부터 소주 세계화를 선언하고 현재 80여개국에 참이슬 등을 수출하고 있다. 소주 수출 실적 성장세는 2016년 대비 지난해 33%에 이르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5년 만에 소주 수출 5000만 달러를 재돌파했으며, 지난해에는 소주 수출 5862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8.9%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근엔 동남아시아 등에서도 소주 한류 바람이 불며 지난해 매출이 20% 이상 서장했다.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 주최 '2020 뉴시스 K-EXPO'가 열린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가 류준형(왼쪽) 하이트진로 상무에 한류기업대상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8.26.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 주최 '2020 뉴시스 K-EXPO'가 열린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가 류준형(왼쪽) 하이트진로 상무에 한류기업대상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8.26.  [email protected]

LG생활건강의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2018년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단일 브랜드 매출 2조원을 넘겼다. 지난해엔 매출 2조583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후'는 왕실의 독특한 궁중 처방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품질, 궁중 스토리를 담은 화려한 디자인, 왕후의 궁중문화 럭셔리 마케팅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전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한 목소리로 "각종 식품과 제품 부문에서도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