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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QR코드, 오늘부터 전자출입명부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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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1 06:00:00
가맹점 전국 62만·서울 26만곳으로 집계
QR코드 스캔하면 자동으로 출입이 인증
역학조사에 활용…4주 지나면 자동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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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시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제로페이 QR 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관리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0.09.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21일부터 제로페이 QR코드도 전자출입명부로 사용한다.

서울시는 이날 "전자출입명부로 사용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톡 등의 QR코드 인증과 함께 오늘부터 제로페이 QR코드도 추가해 전자출입명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1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테스트 실시 등 추가 준비 기간이 더 필요해 시행 시기를 조정했다. 비플제로페이 앱을 시작으로 이날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매장에 설치된 제로페이 QR코드를 통해 출입인증이 가능해진다. 현재 제로페이 가맹점은 전국 62만여곳, 서울은 26만여곳으로 집계됐다. 

사업주가 별도로 출입인증을 위한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매장의 제로페이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출입이 인증되는 방식이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확진자 발생시 역학조사에 활용되고 안전하게 관리 후 4주가 지나면 자동으로 폐기된다.

지난 18일 현재 제로페이 QR코드 출입 인증에는 제로페이 앱 운영사 38개 업체 중 1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개 업체를 통해 제로페이를 이용하는 인원은 약 1700만명으로 추산된다. 

시 관계자는 "이들에게 제로페이 QR코드로 업소 출입이 가능하다고 적극적으로 홍보를 할 계획"이라며 "아직 참여하지 않은 은행 앱이나 대형포털사에도 참여를 독려해 38개사 전부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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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시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제로페이 QR 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관리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0.09.18. photo@newsis.com
시는 종이에 휴대전화번호 등을 쓰는 수기 방식 출입명부에 개인정보 유출 등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제로페이 QR코드도 전자출입명부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실제로 지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발생시 허위로 작성된 출입자 명부로 인해 역학조사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정부는 지난 6월부터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했다. 하지만 QR코드 인식을 위한 별도의 단말기 마련과 사용방법 등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많은 사업장에서는 아직도 수기명부 작성이 이뤄지고 있다.

암호화된 QR코드 방식과는 달리 종이에 직접 개인정보를 쓰는 수기명부는 여러 방문자 정보가 한 장에 기록되고 있어 개인정보 노출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검사 대상자의 이동경로 확인과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정확한 정보 공유는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가장 중요하다. 제로페이 QR코드 사용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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