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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암각화 보존, 106억3175만원 투입했지만 성과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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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18 1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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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한국전통문화대·문화재연구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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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울산 북구)은 문화재청이 그동안 반구대암각화 보존 및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많은 시간과 예산을 투입했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화재청이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상헌 의원이 1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2013년 이후 현재까지 '보존방안 마련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세계유산 등재 기반 마련 학술연구용역' 등 35회에 걸쳐 106억3175만원을 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재청은 변영섭 전 문화재청장이 취임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반구대암각화 보존 대책을 수립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내년에도 이미 상당한 예산이 배정됐다. '세계유산 등재 기반 마련 3차 학술연구용역'에 2억 1000만원, '반구대 암각화 발견 50주년 연기기반 조성사업'에 1억1천 900만원, '반구대 암각화 탐방로 및 수목 정비사업'에 2억8000만원 등 총 6억900만원의 예산이 배정돼 사전통지됐다.

이상헌 의원은 "문화재청이 수 년에 걸쳐 많은 예산을 투입하며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지 않다. 문제 해결을 위해 문화재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3일 국정감사 현장시찰의 일환으로 반구대 암각화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 날 일정은 이상헌 의원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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