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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지하보도→청소년 창작공간…노원구 '미트업 센터'

등록 2020.11.11 11: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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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노원구 미트업 센터. (사진=노원구 제공) 2020.1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노원구 미트업 센터. (사진=노원구 제공) 2020.1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하보도 유휴공간을 청소년을 위한 문화 창작공간 '미트업(Meet up) 센터'로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사업비 5억원이 소요된 연면적 612㎡ 규모의 '미트업 센터'는 방치돼 있던 월계2동 우체국 옆 인덕 지하보도를 활용한 것이다. 지하공간의 특성을 살려 '밑에서 만나 성장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내부시설은 4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상상UP' 공간은 1인 미디어실, 밴드 연습실, 댄스실, 미니극장 등으로 꾸며졌다. '퍼니UP' 공간은 편안한 휴식을 위한 놀이공간이다. 다양한 장르의 만화책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로 조성됐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을 위한 '뷰티UP' 공간은 사진 소품들과 파우더룸, 즉석 사진촬영기기, 코인노래방 등이 준비돼 있다. 각종 소모임이나 동아리, 스터디 등이 가능한 '소통 UP' 공간도 갖추고 있다.

센터 이용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다.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개관식은 13일 오후 4시 센터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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