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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코로나 때 집회 금지는 정당"…진중권 "또 사기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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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1-14 11:57:26
"지식소매상이라면 팔 지식은 갖고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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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최인아책방에서 열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기자 간담회에서 책 소개를 하고 있다. 2020.09.25.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에 따르면 코로나 상황에서 집회를 물리적으로 막는 것은 정당한 제약"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4일 "유시민이 '자유론' 가지고 또 사기를 치네"라고 응수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잘 됐다. 글감 없어서 고민하던 중에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라며 "이게 얼마나 무식한 소리인지 잘근잘근 밝혀 드리겠다. 이건 도덕의 문제가 아니라 지성의 문제다"라고 했다.

그는 "지식소매상'이라면 팔 '지식'은 갖고 있어야 한다. 뭘 소매하실 건가"라고 되물으며 "중앙일보 지면에서 뵙겠다. 제목은 '유시민과 파놉티콘'.... 철학 공부 좀 한 사람이면 제목만 봐도 대충 무슨 얘기할지 감잡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유 이사장은 유튜브 '알릴레오 시즌 3'에서 "자유론상 어떤 사람의 행동이 타인의 자유를 부당하게 침해하는 지점에서는 개입이 정당하다"며 "(8·15 집회의) 경우 집회 방치는 타인의 자유와 복리를 부당하게 침해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날 예정된 민주노총 집회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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