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동두천 미군 기지 한국인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
주한미군 누적 확진 466명, 한국 내 감염 33명
[평택=뉴시스]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 사령부는 22일 오전 보도자료에서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두천 캠프 케이시 기지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지난 19일 확진됐다. 그는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지난 14일부터 기지 밖 숙소에서 격리생활을 해왔다. 마지막 기지 방문일은 지난 13일이었다.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에 소속된 한 직원은 지난 20일 확진됐다. 이 인원은 지난 18일 마지막으로 기지를 방문했다.
확진자 2명은 모두 한국 코로나19 치료 시설로의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66명(현역 장병 362명)이 됐다. 이 중 433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33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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