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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직원 220명, 노조 창립…NYT 기고로 알려져

등록 2021.01.04 22:46:40수정 2021.01.04 22: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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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미 메릴랜드주)=AP/뉴시스]2018년 3월19일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구글 앱이 보이고 있다.

[볼티모어(미 메릴랜드주)=AP/뉴시스]2018년 3월19일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구글 앱이 보이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구글 사 직원 200여 명이 노조를 구성했다고 조합 지도부가 4일 뉴욕 타임스 오피니언 란 기고를 통해 밝혔다.

지도부는 글에서 구글 모기업 알파벳 사와 연관지어 창립된 '알파벳 노동자 조합'은 피고용인들이 공정한 임금을 받고 학대, 보복 및 차별의 두려움 없이 일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고 말했다.

구글은 보수도 좋고 근무 환경이 신세대 취향에 맞게 매우 자유로운 것으로 알려져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구글은 최근 몇몇 근로자들을 회사 방침에 대한 저항 및 노조 구성 시도를 이유로 불법적으로 문제 삼은 뒤 고용을 해지했다는 지적을 미 연방 노동 당국으로부터 받았다.

구글은 합법적으로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뉴욕 타임스는 이전에 구글의 고용관행, 보수체계 및 근무환경에 대한 문제 지적 기사를 내놓았다. 

이날 노조 지도부는 모두 226명의 직원이 전미통신노동자연맹의 노조 카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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