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취업자 21.8만명↓…외환위기 이후 22년만에 최대 감소(1보)
통계청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발표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서울 중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 2020.11.11.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영향으로 10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감소하면서 지난해 취업자도 2690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21만8000명(-0.8%) 줄었다. 지난달 17일 발표된 정부 전망치(-22만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간 취업자가 전년보다 감소한 건 1984년(-7만6000명), 1998년(-127만6000명), 2003년(-1만명), 2009년(-8만7000명)에 이어 이번이 5번째다. 감소 폭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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