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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서울 119출동 1614건, 전년比 5배↑…고드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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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9 06:00:00
서울시, 한파 관련 119구조·구급활동 통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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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올 겨울 서울 지역 119구조활동이 1614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고드름 안전조치가 가장 많았다. 고드름 제거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1.01.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올 겨울 서울 지역 119구조활동이 1614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고드름 안전조치가 가장 많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겨울철 한파 관련 119구조·구급활동 통계를 19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올 겨울 현재(지난해 11월1일~올해 1월16일)까지 한파 관련 119구조활동은 1614건으로 지난 겨울(2019년 11월1일~지난해 2월29일) 303건 대비 1311건 증가했다.

구조활동 중 고드름 안전조치는 올 겨울 620건으로 전년 겨울 75건 대비 545건이 늘었다. 이어 급배수 414건, 동파(상하수도) 315건, 설해 34건으로 조사됐다. 기타는 231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6일 서울지역은 3년만에 한파경보가 발령돼 3일간 지속됐다. 6일부터 16일까지 고드름 안전조치는 458건이었다. 올 겨울 고드름 안전조치 건수의 73.9%가 단기간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고드름은 겨울철 기온이 빙점 이하로 떨어질 때 건물 외부 돌출부 등에서 생긴다. 배관 동파 등으로 인해 발생한 대형 고드름은 낙하 시 인명피해나 차량파손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고드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물 지붕 가장자리 등을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외부 배수관 등을 점검해야 한다. 높은 곳이나 외벽 등에 생성돼 제거하기 어려운 대형 고드름은 119로 신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겨울철 119구급활동 관련 빙판길 넘어짐 등으로 응급 이송된 환자도 올 겨울 232명으로 지난 겨울 118명 대비 114명이 증가했다.

빙판길 등에서 넘어질 경우 골절, 뇌진탕 등 큰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빙판길이나 눈길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갑, 지팡이, 아이젠 등으로 미끄러짐에 대비해야 한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한파 관련 구조·구급출동 증가에 대비해 겨울철 기간 중 '119생활안전대' 143개대를 가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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