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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국내 물산업 혁신기술·판로지원 나선다

등록 2021.03.08 10: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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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테스트베드 및 기술개발 과제 6개 분야 참여기업 모집

[대전=뉴시스]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전경.

[대전=뉴시스]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물산업의 체계적인 성장과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1년 상반기 물산업 오픈 플랫폼 테스트베드 및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할 기업을 8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술육성분야와 기술개발분야로 나눠 기술육성에서는 ▲테스트베드 ▲기술성능확인 ▲맞춤형연구 등 3개과제, 기술개발 분야서는 ▲성과공유제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구매연계형 신제품개발 과제 등에 대해 각각 모집이 이뤄진다.

테스트베드는 참여기업이 공사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기술이나 성능을 검증하는 제도이고 기술성능확인은 테스트베드 후 공사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해당기술을 평가하고 성능확인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맞춤형연구는 물기업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공사가 기술개발을 시행하고 성과를 기업과 공유하는 과제며 성과공유제는 공사와 기업이 공동과제를 수행해 원가절감이나 성능 및 품질향상 성과를 도출한 경우 2년간의 수의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은 공사와 정부가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투자하는 지원자금(협력펀드)을 미리 조성한 후 과제수행 중소기업에 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구매연계형 신제품개발사업은 공사가 구매를 조건으로 중소기업이 신제품 또는 국산화개발을 수행하고 정부와 공사가 제품개발에 소요되는 자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과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기업들은 공사가 운영·관리 중인 수자원, 상·하수도, 물에너지, 단지 등 현장 시설 111개소와 연구 인프라 10개소를 활용해 기술의 실·검증 및 기술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원은 물산업플랫폼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물산업혁신처로 문의하면 된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내 물기업의 98%를 차지하는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기술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혁신기술을 개발,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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