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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장관직 걸고 신뢰 회복…거래내역 확인 후 지구 발표"

등록 2021.03.09 16: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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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위 출석…"분골쇄신의 정신으로 추진"

"공직자들에 대한 포괄적 동의서 받고 거래 확인"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 시흥 신도시 땅투기 사건이 발행한 가운데,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장관직을 걸고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 장관은 9일 오후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변 장관은 "이번 일을 계기로 공공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것은 안타깝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해 원인을 분석하고, 혜택은 회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공주도 정책은 오로지 공공에 대한 신뢰와 믿음 속에서만 가능하다"라며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다시 태어나는 분골쇄신의 정신으로 장관직을 걸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변 장관은 앞으로 택지지구 발표 전 이상유무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발표 전에 공직자 등의 사전 거래내역을 확인한 후 이상이 없는 지역을 고를 예정이다"라며 "우선적으로 공직자들에 대한 포괄적인 동의서를 받은 후 나머지 분들에 대해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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