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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초·중·고등학생 2400여명에게 '찾아가는 환경교육'

등록 2021.05.31 10: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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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3000여만원 들여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 체험학습

[서울=뉴시스]서울 관악구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고교 총 11개교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후변화 대응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운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초등학생이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어보는 모습. (사진=관악구 제공). 2021.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 관악구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고교 총 11개교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후변화 대응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운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초등학생이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어보는 모습. (사진=관악구 제공). 2021.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 관악구가 관내 초·중·고등학생 2400여명을 상대로 학교로 찾아가는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31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고교 총 11개교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후변화 대응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운영 중이다.

구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겠다는 취지에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총 예산은 2993만6000원 규모다.

환경교육 강사가 지역 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기후변화의 원인과 현황, 지구온도 상승 억제의 중요성을 가르친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교급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초등학생들은 기후변화의 원인과 현황 등을 담은 영상 자료를 시청하고, 태양광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보는 신재생에너지 기술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재미있게 이해하는 보드게임을 한다. 원전 하나 줄이기 등 에너지 관련 교육, 발광다이오드(LED) 교구를 활용한 체험활동을 함께 수행한다.

구는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관악 에코탐방코스', '관악 생태학교'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속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과정을 마련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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