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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 '더 덕 어몽 어스'·'새로운 질서 그 후⋯' 선정

등록 2021.05.31 12: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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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립현대미술관,'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

[서울=뉴시스] 국립현대미술관,'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 최종 선발팀에 ‘더 덕 어몽 어스’(The Duck Among Us·신희정, 이가영, 손정아, 정만근, 신동희)와 ‘새로운 질서 그 후⋯’(After New Order⋯·윤충근, 기예림, 남선미, 이소현, 이지수)를 선정, 31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는 미술 장르에 한정된 공모에서 벗어나 시각예술의 새로운 플랫폼을 실험하는 프로젝트다.

최종 선발된 두 팀에게는 한 팀 당 창작지원금 3000만 원과 작업실(창동스튜디오 3개월)이 제공된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전시 형식을 넘어선 새로운 형태의 협업 결과물을 오는 11월 선보일 예정이다.

심사에 참여한 히토 슈타이얼은 “한국 젊은 작가들의 다양성이 돋보였으며 특히 환경, 윤리 등 사회 문제들을 새로운 매체의 방법론과 정교한 언어를 차용하여 해결하려고 하는 노력들이 흥미로웠다”고 평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 공모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80팀의 다양한 영역의 지원자들이 접수했고 그중 다섯 팀이 서류심사에 통과하여 최종 온라인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면접 심사에는 동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중 한명인 히토 슈타이얼(Hito Steyerl), '뉴미디어의 언어(Language of New Media)'의 저자이자 뉴욕 CUNY 대학교 교수인 레브 마노비치(Lev Manovich), 김준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이추영 학예연구관, 홍이지 학예연구사가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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