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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외부 채용감사인' 도입…채용 투명성 강화

등록 2021.06.14 14: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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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 통해 개선 모색

[나주=뉴시스] 나주혁신도시에 들어선 한전KDN 신사옥 전경. (사진=뉴시스DB)

[나주=뉴시스] 나주혁신도시에 들어선 한전KDN 신사옥 전경. (사진=뉴시스DB)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전KDN이 외부 면접 전문위원 참여를 통해 인재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한전KDN은 올해 상반기 공채에 '외부 채용감사인'을 처음으로 투입해 면접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도는 신입사원 채용 시 외부 면접 전문위원을 참여시킴으로써 채용절차에 대한 프로세스와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전KDN은 지난 4월28일부터 진행된 2021년 상반기 채용 1차 실무 면접과 5월13일 진행된 2차 면접에서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소속 외부 채용감사인 2명에게 면접 전반에 대한 감사를 의뢰해 실시했다.

감사 의뢰 분야는 '지원자·면접위원 사전소집 안내과정', '면접장소 별 면접위원의 면접 진행과정', '진행요원의 면접 준비실 운영과정', '면접 후 평가자료 검증과정', '지원자 배려 조치' 등이다.

외부 감사인 2명은 한전KDN의 채용제도 운영·면접 절차에 대해 감사를 통해 오리엔테이션의 적절성, 면접위원의 태도와 면접질문의 적절성, 면접도구, 면접시간, 평가자료 보안 등에 대한 현황 파악과 개선 부분에 대한 감사의견을 공유했다.

한전KDN은 상반기 감사 의견을 적극 수용해 하반기 채용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하반기 채용에서는 개선된 내용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보다 더 강화해 공정채용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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