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분기 성장률 6.6%로 상향…직전분기대비 1.6%
A customer wears a mask as she waits to get a receipt at a register in a Target store in Vernon Hills, Ill., Sunday, May 23, 2021. Retail sales fell in May, dragged down by a decline in auto sales, likely due to fewer cars being made amid a pandemic-related shortage of chips. Sales dropped a seasonal adjusted 1.3% in May from the month before, the U.S. Commerce Department said Tuesday, June 15. (AP Photo/Nam Y. Huh)
직전분기 대비로는 1.6%로 변동이 없었다. 앞서 한 달 전 1분기 성장률이 1.6%에서 1.5%(연율 6.3%)로 하향 수정되었다.
상품과 서비스를 아우르는 국내총생산(GDP) 규모에서 미국 경제는 코로나19가 창궐한 지난해 마이너스 3.4% 역성장했다. 그러나 당시 3분기부터 직전분기 대비로 플러스 7.4% 반등한 뒤 4분기에 1.1% 성장했다.
올 들어 1.5%, 1.6% 씩 성장함에 따라 2분기 말 현재 미국의 실질 GDP 규모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4분기 대비 0.8% 확장했다. 코로나 충격을 완전히 극복한 것이다.
명목 GDP 규모는 연 22조730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1분기와 2분기의 연율 성장률 6.3%와 6.6%가 말해주듯 미국은 올해 7%에 육박하는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7년 전인 1984년도의 7.2% 성장에 버금가는 성적인 것이다. 2분기 성장률은 한 달 뒤 확정치가 발표된다.
한편 중국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로 7.9% 성장했으나 직전분기 대비로는 1.3%를 기록했다. 독일은 1분기에 마이너스 2.1% 성장했으나 2분기에 플러스 2.0%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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