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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FIBA 월드컵 예선 뉴질랜드·필리핀·인도와 한 조

등록 2021.09.01 10: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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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예선 진행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17일 오후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열린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 대한민국 대 인도네시아의 경기 앞서 대표팀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2021.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17일 오후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열린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 대한민국 대 인도네시아의 경기 앞서 대표팀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2021.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서 뉴질랜드, 필리핀, 인도와 한 조에 묶였다.

2023년 FIBA 월드컵은 2023년 8월 일본과 필리핀, 인도네시아가 공동 개최한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은 올해 1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이어진다.

1차 예선에는 16개국이 참가해 4개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3개국이 2차 예선에 진출한다.

12개국이 나서는 2차 예선에서는 6개국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한다. 1차 예선 전적이 유지되고, 1차 예선에서 맞붙은 팀들과 2차 예선에서는 대결하지 않는다.

2차 예선 상위 2개국씩 4개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각 조 3위는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인도네시아의 월드컵 본선 자동 진출 여부에 따라 본선행이 결정된다.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일본(FIBA 랭킹 35위)과 필리핀(31위)은 월드컵 본선 자동 진출이 확정됐다. FIBA는 2019년 월드컵에서도 본선 무대를 밟은 두 국가에 자동 진출권을 부여했다.

[서울=뉴시스]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차 예선 조 편성. (사진 = FIB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차 예선 조 편성. (사진 = FIB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2019년 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못했던 인도네시아에는 자동 진출권을 주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2022년 7월 열리는 FIBA 아시아컵에서 8강에 들면 월드컵 본선 자동 진출권을 주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의 월드컵 본선 자동 진출이 확정되면 2차 예선 각 조 3위 2개국 중에 성적이 더 좋은 한 팀만 본선에 나선다. 인도네시아가 자동 진출권을 따지 못하면 2차 예선 각 조 3위까지 6개국이 월드컵 본선에 나간다.

한국은 FIBA 랭킹 29위다. 같은 조에 속한 국가 중 한국보다 FIBA 랭킹이 높은 국가는 25위인 뉴질랜드 뿐이다. 필리핀은 31위, 인도는 78위다.

B조에는 호주(3위), 중국(28위), 일본, 대만(68위)이 포함됐고, 요르단(39위), 레바논(56위), 인도네시아(85위), 사우디아라비아(87위)가 C조에 속했다. 이란(22위), 카자흐스탄(72위), 시리아(82위), 바레인(102위)이 D조에서 경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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