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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내달 20일 총파업 예정대로"…의지 재확인

등록 2021.09.17 1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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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다음달 20일 대규모 총파업 예고
"20년간 공부해도 비정규직 돼"
"30년 일해도 아파트 장만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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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서 열린 추석 맞이 민주노총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9.1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신귀혜 수습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내달 20일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총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민주노총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추석 맞이 민주노총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20일 시작하는 총파업의 국민적 지지와 연대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민중공동행동과 한국진보연대, 민주노련, 한국중소상공인자영업자총연합회, 가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 재난으로 거리로 내몰린 노동자들, 재벌만 살찌우고 노동자를 거리로 내모는 정권"이라며 "20년 동안 공부해도 비정규직이 되는 나라, 30년 일해도 서울 아파트 한 채 장만 못 하는 부동산 투기 공화국"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재판 받는 이재용은 석방하고 국민의 목소리, 노동자의 목소리를 냈던 양경수 위원장은 구속했다"며 "문재인 정권의 참 모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다음달 20일 총파업을 이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윤 부위원장은 "노동 가치가 존중되는 나라, 비정규직 없는 나라, 죽음의 공장에서 해방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오는 10월20일 총파업을 결정했다"며 "국민의 적극적 지지와 호소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재하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는 각 정당의 예비경선 과정과 민주노총의 집회와 비교하며 법이 불평등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집권여당 경선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이 벌떼처럼 모여서 아수라장이 된 것이 보도됐다"며 "집권여당 정치인들은 방역을 무시하고 경선을 해도 되고 방역을 철저히 지킨 민주노총 위원장은 구속하는 건 불평등한 법 적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의 다음달 총파업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김 대표는 "민주노총이 주장하는 불평등 타파는 단순히 노동자의 요구가 아니라 중소상인, 농민, 청년, 학생 등 모두의 요구"라며 "오는 10월20일 총파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marim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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