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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26일 수단 사태 논의할 긴급회의 개최

등록 2021.10.26 09:33:33수정 2021.10.26 09: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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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쿠데타 항의하는 시위대·군부 충돌…국제사회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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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툼=AP/뉴시스] 비디오 영상 사진에 25일(현지시간) 수단 하르툼에서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수단에서 쿠데타가 발생해 압둘라 함독 총리를 비롯한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구금됐다. 군부는 공항을 폐쇄하고 인터넷 접속을 차단했으며 하르툼으로 연결된 모든 도로와 다리를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 수천 명은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며 하르툼과 옴두르만에 몰려들어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1.10.25.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수단 쿠데타 사태를 논의할 긴급회의를 26일(현지시간) 오후 개최한다.

25일(현지시간) AP·AFP통신은 복수의 외교관들을 인용, 이번 안보리 긴급회의가 미국,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등 6개 국가의 요청으로 소집됐다고 전했다.

외교관들은 말리와 니제르 등 사하라 남북 지역 국가들을 방문하고 뉴욕으로 복귀하는 이사회 대표단 일정상 긴급회의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4시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수단 군부는 25일 새벽 압달라 함독 총리를 포함한 정부 고위인사들과 주권위원회에 참여해온 민간인 위원들을 구금했다.

쿠데타를 주도한 군부 지도자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은 국영TV를 통해 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주권 위원회와 과도정부 해산을 발표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수단 하르툼 도심에서는 수천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와 쿠데타 철회와 함독 총리 석방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군이 시위대에 발포하면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부상했다.

국제사회의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는 수단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구금된 인사들을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수단 군부의 쿠데타를 비난하며 총리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구테흐스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수단에서 벌어지고 있는 쿠데타를 비난한다"며 "함독 총리를 비롯한 모든 관리들을 즉시 석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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