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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암호화폐 거래소에 투자…NFT 연계 전략

등록 2021.11.28 19:34:20수정 2021.11.28 20: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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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 중 한곳에 최소 수백억 투자

SK스퀘어 CI

SK스퀘어 CI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반도체·ICT 투자전문 회사 SK스퀘어가 국내 암호화폐 4대 거래소 중 한 곳에 투자를 검토 중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중 한 곳에 전략적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투자 규모는 수백억 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SK스퀘어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첫 투자처로 낙점한 배경으로,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와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을 연계하려는 전략이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SK스퀘어는 SK텔레콤에서 분할된 신설회사다. 반도체, ICT 플랫폼 사업 투자를 통해 축적된 투자 성공 DNA를 바탕으로 현재 26조원인 순자산가치를 2025년 약 3배에 달하는 75조원으로 키운다는 비전을 최근 밝혔다.

한편 SK스퀘어는 자회사 앱마켓 원스토어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이미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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