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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기간 세계 10대 부호 자산 2배 '껑충'…하루에 1.6조 벌어

등록 2022.01.17 14:47:34수정 2022.01.17 15: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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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옥스팜 세계경제포럼 앞두고 보고서 발표
7000억달러에서 1조5000억달러로
최빈곤국은 매일 2만명 이상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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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월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위성회의 및 전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13.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세계 최대 부호 10명의 자산이 두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구호기구인 옥스팜은 세계경제포럼(WEF)을 앞두고 이러한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2020년 3월 이후 세계 10대 부자들의 자산은 총 7000억 달러(약 835조원)에서 1조5000억 달러(1789조원)로 급증했다. 하루 평균 13억 달러(약 1조5500억원) 수준으로 불어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옥스팜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1 세계 10대 부호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CEO,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등이 해당한다.

이 기구는 팬데믹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을 훨씬 더 부유하게 만들고, 더 많은 사람들을 가난한 상태에 놓이게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세계 최빈곤국은 낮은 소득으로 매일 2만1000명 이상이 사망한다면서 비 백인과 여성들이 최대 피해자라고 호소했다.

대니 스리스칸다라하 옥스팜 GB 회장은 "올해 일어나고 있는 일은 규모를 벗어났다"며 "우리 경제체제에 뭔가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팬데믹 기간 동안 거의 매일 새로운 억만장자가 생겨났지만 세계 인구의 99%는 봉쇄, 국제 무역 감소, 국제 관광 감소로 더 나빠졌고 그 결과 1억 6000만 명이 더 빈곤층으로 내몰렸다"고 경고했다.

옥스팜은 전 세계 백신 공급과 더불어 의료, 기후 적응, 성별에 기반한 폭력 감소를 위해 세제 개혁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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