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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맞춤형' 8대 암 조기진단 기술 곧 나온다

등록 2022.01.17 17: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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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엑소피아, 소량 혈액만으로 조기진단률 최대 99%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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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엽 폐암의 CT소견(화살표)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광역시에 본점을 둔 ㈜엑소피아가 '엑소좀(Exosome·세포가 분비하는 세포 간 신호전달 물질)'을 활용한 한국인 맞춤형 조기 암 진단 기술 개발에 나서 주목을 받는다.

해당 기술은 한국인 사망률 1위인 폐암을 비롯해 췌장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난소암 등 8대 암 조기진단을 실현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엑소피아는 최근 일본 소재 주식회사 아스프레야와 '엑소좀'을 이용한 한국인 맞춤형 암 조기발견 공동기술 개발과 기술 이전에 관한 계약을 마쳤다고 17일 발표했다.

해당 진단 기술은 소량의 혈액만으로 각 암에서 생성된 디엔에이(DNA)와 마이크로 알엔에이(Micro RNA) 특정 단백질 등을 이용해 조기에 암을 진단한다.

특히 MRI나 CT 검사에도 잘 나타나지 않는 초기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최첨단 암 진단 방법이라는 점에서 바이오 생명 과학 분야에선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일본은 엑소좀·메신저리보핵산(mRNA) 연구에 있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다.

이미 마이크로 알엔에이(microRNA)를 이용한 암 진단 연구가 완료돼 95% 이상의 높은 진단율을 보이고 있다.

해당 연구를 주도한 일본 동경대 오치야 다카히로 교수는 유력한 노벨상 후보로 촉망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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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좀을 활용한 암 조기진단 모식도 (그래픽=㈜엑소피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엑소피아는 글로벌 엑소좀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오치야 다카히로 교수를 기술고문으로 위촉하고, 정확도와 정밀도가 높은 최고의 암 진단 기술을 공동 개발해 국내 특허·판매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혜은 엑소피아 대표는 향후 약 1년 이내 진단 기술개발과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국내 임상시험 허가를 신청해 재검증 후 최종 식약처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전남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의료인의 길을 걷고 있는 박혜은 대표는 "이번 암 진단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소량의 혈액만으로 우리나라에서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을 비롯한 한국인 8대 암의 조기 진단률을 95~99%까지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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