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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수장 "우크라 위기 해소 방안 러에 문서로 제안할 것"

등록 2022.01.26 06:23:03수정 2022.01.26 07: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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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 미 CNN 인터뷰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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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예프=AP/뉴시스] 지난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한 공원에서 조교가 육군의 자원군 부대인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 대원(예비군)들을 훈련하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수십 명의 민간인이 러시아의 침공 우려 속에 예비군에 합류하고 있다. 2022.01.24.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 위기 해소를 위한 방안을 러시아에 문서로 제시할 것이라고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이 24일(현지시간) 미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우리는 협상을 통해 무기통제, 군비축소, 투명한 군사활동. 위기 감소 기제 등 유럽 안보를 위한 여러 문제들에 대한 입장을 설명할 것이다. 또 러시아의 우려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지난주 나토가 곧 러시아의 안보 요구에 대응하고 무기통제, 군사활동과 미사일 배치에 관한 투명성 보장 방안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제안하는 문서 제안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스톨텐베르크의 발언은 나토가 일부 회원국들이 출동에 대비해 군대를 대기시키고 있으며 동유럽 지역에 함정과 전투기들을 보내고 있다고 발표한 하루 뒤 나온 것이다.

그의 제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외교적 해결방안이 아직 가능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러시아가 긴장을 완화하고 나토 및 나토 회원국들과 성실하게 정치적 대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접경에 10만명에 달하는 병력을 배치하는 등 우크라이나 침공을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되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계획이 없으며 나토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러시아에 대한 위협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나토는 나토 전투부대를 우크라이나에 파견하지 않을 것이지만 우리가 동부지역 동맹국을 포함해 모든 동맹국들을 수호할 의지가 있고 대비돼 있음을 오판해선 안된다는 것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나토는 23일 발표한 성명에서 회원국들이 동유럽 지역에 군대를 파견했음을 밝혔다. 덴마크가 프리기트함을 발트해에, 4대의 F-16전투기를 리투아니아에 파견했고 네덜란드는 F-35 전투기 2대를 불가리아에 파견했다. 프랑스는 루마니아에 파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동유럽 지역의 군사력 증강을 검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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