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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광주 아파트붕괴 현장 찾아 "특별한 과오 예상…철저한 수사 요청"

등록 2022.02.06 15:24:00수정 2022.02.06 15: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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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수사 있어야 피해 보상·예방 가능"

"양생, 감리 문제…후진국서나 일어날 일"

"피해보상 유사사고 방지위한 설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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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자 가족들과 면담을 마친 후 격려하고 있다. 2022.02.06. photo1006@newsis.com

[광주=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자 가족들과 면담을 마친 후 격려하고 있다. 2022.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6일 광주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원청이나 행위자 잘못 등 사고 경위에 대한 책임 규명이 수사를 통해 신속하게 이뤄지는 것은 물론이고 하루 빨리 피해자 시신을 수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피해 유가족들과 현장을 돌아보며 "사고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있어야 예방도, 피해 가족들 보상도 이뤄질 수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부분 안전사고라는게 규칙을 안지켜 그런건데 (콘트리트)양생이 안됐는데 무리하게 올려서 그런거라 본다. 또 감리제도 문제 등 건설관행에 문제가 많은 걸로 안다"라며 "아마 제가 볼때는 특별한 과오가 있었을 거라고 본다"라고 했다.

이어 "이 사고 현장은 다른 곳보다 하청단계가 많거나 구조가 복잡하게 돼 있지 않나 싶다"라며 "원청이 잘못한 부분은 잘못한 부분대로, 또 행위자가 잘못한 부분은 그 부분대로 사고 경위에 대한 책임규명이 수사를 통해 빨리 마무리 지어지도록 당과 함께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고 경위 조사가 제대로 돼야 예방을 할 수 있고, 피해 입으신 가족들이 제대로 보상을 받으려 해도 법적 보상 전제가 되는 경위조사부터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라며 "피해 보상을 제대로 받을수 있게하고 유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를 잘 설계할 수 있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게 어디 후진국이나 미개한 국가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 도대체 국민소득 3만5000불 선진국이라는 나라에서 이런 붕괴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라고 한탄했다.

이어 아직 찾지 못한 피해자 유가족에 "아버지 빨리 모실수 있게 기도하겠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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