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고용노동지청, 청년·비정규직 등 보호 근로감독 강화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전경.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근로감독은 노동환경이 열악한 청년·비정규직 등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장 노동자 보호를 위한 근로감독에 집중한다.
천안고용노동지청은 지역의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기획 감독을 강화하고, 근로감독 결과를 공개해 지역 내 동종·유사업종의 위법과 불합리한 관행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감독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근로감독에서는 비정규직(기간제, 파견, 사내하도급) 등 분야와 장시간 근로예방 등 노동환경 분야 근로감독을 실시하며, 감독 실시 전 교육, 자가 진단을 단계적으로 활용해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법 위반을 시정할 기회를 제공한다.
노무관리지도·점검은 노무관리 역량이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 185개소를 대상으로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노무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파악해 위법한 사항을 사전에 개선하도록 지원하고, 임금체불 등이 확인될 경우 시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천안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중대형 유통업체나 자동차 부품 제조업을 중심으로 노동현장의 주요 이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기획형 감독을 강화할 게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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