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코트라 공동사업모델 구축…아세안 수출 지원 나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 통상지원 모델을 구축해 지역 중소기업의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세계 경제 침체로 수출이 급감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코트라와 지역기업의 수출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고, 정부사업인 지방 파워육성사업과 연계를 통해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해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번 지원사업은 부산시-코트라-쇼피(Shopee) 간 협력모델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현지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추진한다.
쇼피(Shopee)는 현재 동남아에서 가장 빠르게 매출 성장을 보이는 동남아 1위 글로벌 플랫폼으로, 부산기업의 아세안 온라인시장 공략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등은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 100여 개사에 ▲입점교육 및 컨설팅 ▲플랫폼 입점 지원 ▲물류비 지원 ▲개별 홍보마케팅 ▲부산전용 대형기획전 개최 ▲오프라인 쇼핑몰 판촉전 ▲수출 상담회 개최 등 입점부터 정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2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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