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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독립' 남오세티야, 7월 17일 러 편입 위한 국민투표

등록 2022.05.14 18: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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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남오세티야 대통령 "인생 바꾸는 한걸음…러시아로 갈 것"
크름반도 병합 수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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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옛 소련 국가 조지아에서 분리독립을 선포한 남오세티야가 러시아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를 오는 7월17일 실시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019년 3월6일 남오세티야 아나톨리 비빌로프 대통령(왼쪽)이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22.05.1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옛 소련 국가 조지아에서 분리독립을 선포한 남오세티야가 러시아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를 오는 7월1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남오세티야 정부는 성명을 통해 “아나톨리 비빌로프 대통령이 전날 국민투표를 위한 법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비빌로프 대통령은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7월17일 국민투표를 진행하는 법령에 서명했다, 우리는 해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법적으로 우리는 또다른 중요한 법적 요구 사항을 충족했다”면서 “우리는 인생을 바꾸는 한걸음을 내디뎠고, 우리는 집에 가고, 러시아에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러 성향의 남오세티야는 조지아로부터 분리 독립을 요구하고 있는 분쟁 지역으로, 러시아는 지난 2008년 8월 이 지역에 대한 독립을 승인하고 재정 지원을 제공해 왔다.

조지아 정부는 남오세티야 공화국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앞서 조지아 정부는 남오세티야의 국민투표 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번 투표는 크름반도 투표의 패턴을 따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 영토이던 크름반도에서 러시아 귀속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 96% 이상이 찬성한 결과를 근거로 병합을 강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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