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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세계보건총회 초청 못받아…깊은 유감"

등록 2022.05.19 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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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WHO, 전문적이고 중립적 입장 유지 못해"
"WHO, 대만 WHA 참여 광범위한 지지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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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AP/뉴시스] 어우장안 대만 외교부 대변인이 24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면서 중국의 대만 침략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2.02.2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 정부는 제75회 세계보건총회(WHA) 초청을 아직 받지 못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19일 대만 연합신문망 등에 따르며 어우장안(歐江安)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만은 지금까지 WHA의 초청을 받지 못했는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어우 대변인은 또 "세계보건기구(WHO)가 대만을 초대하기 위해 전문적이고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지 못한데 대해서도 깊은 유감을 느낀다"면서 "기구는 대만이 WHA에 옵서버로 참여하는 것에 대한 광범위한 국제적 지지도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WHA는 WHO의 최고의사결정기구로 매년 5월께 연례회의를 연다. 올해 WHA는 5월 22~28일 제네바에서 열린다.

대만은 2009∼2016년 WHA 연례회의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했지만, 차이잉원 정부가 들어선 후 2017년부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주장하는 중국의 반대로 참석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해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열리는 WHA의 첫 대면 회의이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대만의 WHA 참여를 강하게 지지했고, 13개 회원국이 WHA에 대만을 옵서버로 참여시키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우 대변인은 "미국이 올해에도 대만을 강력히 지지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면서 "대만은 미국 등 이념이 같은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리리펀 위생부 부부장(차관)이 이끄는 대만 대표단은 제네바를 방문해 각국 대표들과 방역, 글로벌 보건 등을 둘러싸고 교류를 진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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