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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달 아기 하수도로 ‘쏙’…몸 날려 뛰어든 엄마(영상)

등록 2022.05.27 06:00:00수정 2022.05.27 06: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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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데일리 메일은 잉글랜드 켄트주에서 엄마와 산책하던 18달 된 아기가 하수도 뚜껑 위로 걸어가는 순간 뚜껑이 뒤집히면서 구덩이 속으로 쑥 빠져버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엄마는 아장아장 걷던 아기가 갑자기 하수도 구멍 속으로 쑥 빨려 들어가던 순간의 공포에서 영원히 헤어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데일리 메일은 잉글랜드 켄트주에서 엄마와 산책하던 18달 된 아기가 호기심에 끌려 하수도 뚜껑 위로 걸어가는 순간 뚜껑이 뒤집히면서 구덩이 속으로 쑥 빠져버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웃집 CCTV에 찍힌 영상을 보면 에이미 블리스(23)는 아기 테오 프라이어가 하수도 구멍에 빠지고 다시 닫혀버린 뚜껑을 거침없이 뜯어내고 재빨리 구멍 속으로 뛰어들었다.

에이미는 하수구멍 벽에 몸을 기대고 손을 뻗어 바닥까지 떨어진 아기를 움켜쥐고 들어 올릴 수 있었다고 했다.

‘빠르게 생각하기(quick-thinking)’ 트레이너인 에이미의 빠른 대응으로 다행히 아기를 무사히 구조해 낼 수 있었다.


에이미는 “오 마이 갓. 테오가 죽었다”는 게 첫 번째 떠오른 생각이었다고 공포의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구멍 속으로 뛰어들고 보니 바닥에서 아기가 엄마를 찾으며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테오는 무릎까지 오물에 빠진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아기를 어떻게 끌어올렸는지 모르겠다. 한 번도 그래 본 적이 없는데 내 몸이 저절로 움직였다”고 말했다.

오물을 조금 삼킨 아기를 안고 에이미는 병원으로 달려갔고 의사는 경미한 뇌진탕 진단을 내렸는데 엑스레이 판독 결과 기적적으로 뼈에는 이상이 없었다.

에이미는 “난 정신적으로 이 사건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내가 곁에 없으면 아기는 지금도 비명을 지른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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