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의원 "강원특별자치도법 이달 중 반드시 처리"
'특별한 강원도'…미래 기대감 드러내
원주, 중부권 최대 경제도시로 성장
춘천, 교육·행정·문화 중심 도시
강릉, 바다가 있는 스위스로 탈바꿈
27일 송기헌 원주을 국회의원이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 중 강원틀별자치도법을 처리하겠다"며 강원도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 을) 국회의원이 강원특별자치도법 제정안을 5월 중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송기헌 의원은 27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처리된 강원특별자치도법 제정에 따른 강원도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송 의원은 "지금까지 강원도는 산림과 상수원보호, 접경지역 등 규제로 발전이 더딜 수 밖에 없었다"며 제정안이 처리되면 강원도의 자치권이 높아져 불필요한 규제를 풀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628년 동안 이어온 강원도라는 명칭이 강원특별자치도로 바뀌면서 '특별한 강원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원주에는 의료기기, 전기·수소차, 유·무인 드론, 등 미래 자동차 부품산업을 키우고 관련 기업을 유치해 중부권 최대 경제도시로 성장하는 50만 특례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춘천은 교육·행정·문화 중심의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가 되고 강릉은 설악 금강권과 연계해 이광재 도지사 후보가 공약한 '바다가 있는 스위스'로 탈바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기헌 의원은 "강원도민의 염원인 강원특별자치도법 제정이 국회 본회의 문턱만을 남기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이광재 도지사 후보가 약속한대로 이달 중 꼭 처리해 미래 강원도를 위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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