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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배달의민족,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지원…선착순 1만명

등록 2022.07.08 08: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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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국비·지방비 지원, 30% ㈜우아한형제들 부담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국내 대표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도내 외식업 소상공인 1만 명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8개 자연재해로 발생한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소상공인은 보험료의 70%를 국비·지방비로 지원해 실제로는 30%를 부담하는데, ㈜우아한형제들이 음식업체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자부담분 30%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은 무료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이다.

대상은 경기도 내 모든 외식업 소상공인들이며 1만 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가입을 원하면 오는 28일까지 현대해상(www.insboon.com)에 접수하면 된다.

보험에 가입하면 최대 5000만 원(시설 및 집기 4000만 원·재고자산 1000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1년이다.

한영조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은 "많은 외식업 소상공인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바란다"며 가입을 독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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