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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사람이 한 주차입니까...이기적인 최악의 인성"

등록 2022.07.13 09:13:48수정 2022.07.13 15: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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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A씨가 공개한 B씨의 '비매너 주차' 모습. 사진 보배드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A씨가 공개한 B씨의 '비매너 주차' 모습. 사진 보배드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민형 인턴 기자 = 한 네티즌이 옆 차가 주차하면서 자신의 자동차 운전석과 완전히 밀착해 주차해 자동차에 탈 수가 없다며 '비매너 주차'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10일 보배드림에 올라온 '이것이 사람이 한 주차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차를 타기 위해 집 주차장에 내려갔다가 자신의 차량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옆 차의 주인 B씨가 자신의 운전석과 지나치게 가깝게 주차해 차량에 탈 수도 문을 열 수도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A씨가 함께 첨부한 사진에서는 그의 차량 운전석과 옆 차량의 거리가 한 뼘이 채 되지 않아 보인다.

A씨는 사진과 함께 "본인만 편하게 내리자고 남 생각은 하지 않는다"며 B씨를 비난했다.

A를 분노하게 만든 것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더 이기적인 것이 있는데 반대쪽에는 자기(B씨) 차에 문콕방지 도어가드를 걸어뒀다"며 "자기도 (비매너 주차라는 것을) 알았다는 거다. 그러면서 자기 차는 보호하고 싶었던, 오직 본인과 본인 차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다"라며 관련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 속 B씨 차량 운전석은 주차장 구역을 나누는 기둥과의 거리가 한눈에 봐도 여유로워 보인다. 심지어 B씨는 옆 차와의 충돌을 방어하기 위해 조수석 쪽 문에 문콕방지 도어가드를 부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씨는 "난 어떻게 타고 내리란 것이냐?"라며 "이런 주차는 최악의 인성이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콕 당하기 싫으면 주차를 똑바로 하면 된다", "너무 이기적이다", "반대쪽 기둥에 자기 차량을 붙이고 본인이 조수석으로 내렸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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