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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인사개편, 추석 전 매듭…교육·복지 장관은 검증 중"

등록 2022.09.04 17:02:43수정 2022.09.04 18: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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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밥상에 '안정된 尹정부' 올리는 게 목표

"국무위원, 국민 눈높이 맞추는 과정 쉽지 않아"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대통령비서실의 인사쇄신이 추석 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 밥상에 '윤석열 정부의 안정된 국정운영'을 올리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인사 개편은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운 속도와 진행 상황이 있다"면서도 "추석 연휴를 맞이하는 국민에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보여주기 위한 첫 단추는 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판단, 혹은 각오 하에 인적 개편의 큰 단락은 추석 전에 매듭짓는 게 목표"라고 했다.

현재 대통령실은 공석인 정무1비서관에 전희경 국민의힘 전 의원, 정무2비서관에는 장경상 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장을 놓고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민사회수석 산하에 있는 디지털소통비서관을 홍보수석 산하로 옮기는 등 소규모 조직 개편도 이어질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 공석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복지부장관 인선에 대해서는 "전문가군의 의견을 구하고 또한 추천을 받아서 검증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국민 눈높이를 맞추려는 과정에서 검증이 예상보다 쉽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장관들의 인선 시기에 대해 "예상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청문회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검증 작업 때문에 "일도양단(一刀兩斷)식으로 아주 선명하게 설명할 수 없는 부분,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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