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추석 연휴 비상 의료방역 대응체계 구축 운영
비상대응상황실, 선별진료소, 먹는치료제 약국 운영
코로나19 전담치료 337병상 및 응급이송체계 유지
[전주=뉴시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이 5일 도청 브리실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7.05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추석연휴 코로나19 진료·진단·치료에 도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 의료방역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7일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추석은 거리두기가 없는 첫 명절로 도민의 이동량 증가와 외지 친인척 방문 등으로 만남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검사기관, 확진자 진료 등 비상의료방역대응체계를 가동함으로써 코로나19 지역사회전파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도와 시군에 코로나19 의료방역대응 15개반을 구성·운영하고 확진자 발생대응과 코로나19 응급환자 병상배정, 재택치료 대응 업무를 수행한다.
연휴기간에도 호흡기 유증상자의 코로나19 검사, 진단, 진료,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 126개소를 확충·운영하고 관련 정보는 도, 시군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인터넷 포털(네이버, 다음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의료기관이 부족한 진안·고창군은 보건소를 통해 연휴 기간 한시적으로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보건의료원 응급실(무주·장수·임실·순창군)에서도 24시간 원스톱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재택치료 시 의료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의료상담센터(15개소)와 행정안내센터(15개소)를 연휴 기간에도 중단없이 24시간 운영한다.
의료상담센터에서는 의료증상 상담와 처방이 가능하며, 행정안내센터와 재택치료전담반 등을 통해 재택치료자의 생활지원 사항과 연휴 기간에 개소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재택치료 중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호흡기환자진료센터와 의료상담센터 등에서 대면 또는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도 병상배정반을 통해 응급이송 핫라인을 가동하여 전담치료병상(337병상) 입원 연계도 빈틈없이 추진한다.
고열, 호흡곤란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관내 119에 연락하면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을 통해 응급실 진료를 받을수 있으며 필요시 입원 병상배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거리두기가 없는 첫 명절연휴를 맞아 도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진료·진단·치료 등 의료방역대응체계 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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