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미끼 수천 만원 가로챈 일당 검거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농기계나 이동식주택 등을 판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21일 사기 혐의로 A(20대)씨 등 3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일당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농기계와 이동식 주택 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26명을 상대로 43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동일한 수법으로 지난 1월부터 1개월간 31명을 상대로 9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부산 남부경찰서에서도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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