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나위, 14일 경기국악원서 '젊은 명인' 선보여
오후 7시30분 경기국악원 국악당
젊은 연주자 발굴·지원 프로젝트
김소연·김준희·류수빈·정가영 등
젊은 명인 포스터(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젊은 명인:Young Virtuoso'을 선보인다.
11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젊은 명인:Young Virtuoso'은 전통을 이어가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젊은 연주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2001년 시작한 이 무대는 2019년 '명인을 꿈꾸다'에 이어 5년 만에 개최되는 공연이다. 6명의 젊은 명인 김소연(아쟁), 김준희(해금), 류수빈(대금), 정가영(생황), 주아현(거문고), 한유진(가야금) 등이 우수한 실력으로 1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아쟁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신맞이굿'(작곡 이고운) ▲Dancing With Spirits '혼무'(작곡 Donald Reid Womack) ▲대금과 국악관현악단을 위한 '영원'(작곡 Thomas Osborne) ▲생황협주곡 '풍향'(작곡 이준호) ▲거문고협주곡 '비상'(작곡 신주연) ▲가야금협주곡 '혼불Ⅱ : 나의 넋이 너에게 묻어'(작곡 임준희) 등 창작 레퍼토리 6곡을 90분 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협주곡은 협연자의 기량에 따라 새로운 분위기와 느낌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젊은 명인들이 어떤 생동감 넘치고 역동적인 음악을 선보일지 매우 기대된다. 관객에게 그들의 꿈과 열정이 전달되는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 인터파크 티켓(tickets.interpark.com) 및 전화(1544-2344)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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