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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무한 가능성"…10~12일 콘텐츠 IP 산업전

등록 2022.11.02 17: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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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젤 마블 초대회장 등 '라이선싱콘 2022' 강연

2022 콘텐츠 지적재산권(IP) 산업전 포스터. (자료=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022 콘텐츠 지적재산권(IP) 산업전 포스터. (자료=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K-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2022 콘텐츠 지적재산권(IP) 산업전'이 오는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콘텐츠 IP 관련 사업자·미디어·플랫폼을 연결해 원활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K-콘텐츠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주제는 '콘텐츠 IP의 무한한 확장'이다.

캐릭터·게임·방송·음악·웹툰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180개 콘텐츠 기업과 15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여 ▲전시·상담 부스 ▲사업설명회 ▲비즈매칭 ▲금융컨설팅 ▲법률 세미나 등 다양한 기업간거래(B2B)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교류와 사업 기회 확대를 모색한다.

10일 IP 활성화 정책 로드맵 제시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IP 활성화 정책 로드맵 포럼이 개최된다.

콘텐츠 IP 산업의 현황과 정책 수요를 진단하고, IP 산업 활성화를 위해 통합 정책 방향 및 로드맵을 제안한다.

와이랩 심준경 대표, 한양대 박기수 교수, 해피업 이승용 이사가 발제자로 나서 분야별 콘텐츠 IP 연계 비즈니스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고, 이후 IP 활성화를 위한 정책 로드맵을 제시한다. 

11일~12일 라이선싱콘 2022…마블·하이브·크래프톤 총출동

11~12일에는 콘텐츠 IP 산업의 최신 흐름과 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콘퍼런스 '라이선싱콘 2022'이 열린다.

마블 스튜디오 초대 회장 데이비드 메이, 하이브 아메리카 비즈니스 솔루션 대표 스캇 맨슨,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더핑크퐁컴퍼니 이승규 부사장, 크래프톤 이성하 VP 등이 강연에 나서 콘텐츠 IP 유니버스 구축과 협업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11일 오전에는 '이야기 IP 포럼'이 열린다. 래몽래인 윤희경 이사,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최선영 교수가 발제를 맡아 생생한 국내외 업계 사례와 주요 쟁점들을 소개한다.

이어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정진근 교수의 사회로 팬엔터테인먼트의 김지연 PD, 법무법인 리우의 허성훈 변호사, 콘진원 미래정책팀 송요셉 팀장이 발제자들과 함께 IP 가치 확장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콘텐츠 IP 육성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11일에는 기획개발을 완료한 신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우수작을 선정하는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데모데이가 열린다. 콘진원은 심사를 통해 4편의 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최우수작에는 상금과 함께 내년 애니메이션 초기 본편 제작을 지원한다.

이 외에 ▲피칭, 1:1 상담 등 콘텐츠 IP 사업화 상담회 ▲IP 라이선싱 빌드업 ▲종사자와 기업 대상 콘텐츠 저작권 관련 법률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콘텐츠 IP 중심으로 재편되는 산업 지형과 가치사슬 변화에 대응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우수한 국내 IP들이 성공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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