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일제 음주단속 결과 43명 적발…21명 면허취소
경찰, 음주운전 방지 위해 연말까지 단속 이어갈 예정
충남경찰청 전경.(사진=충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경찰이 음주 교통사고 선제적 방지를 위해 지난 10일 저녁 관내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1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 10일 충남 지역에서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총 43명이 적발됐다. 이 중 21명이 면허취소, 20명이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2명이 훈방됐다.
이번 단속은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음주운전이 다수 발생하는 유흥가 및 다중이용시설 진·출입로 및 고속도로 요금소 등 총 26개소에서 이뤄졌다.
특히 기동대와 싸이카 요원 등 가용경력 376명을 총동원해 도내 전역에 배치했으며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유흥가 주변에서는 총 10명의 음주 운전자가 적발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시권인 천안·아산·서산·당진 지역 유흥가 주변에서 단속된 음주 운전자만 21명으로 적발된 음주 운전자 중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라며 “음주운전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연말까지 도내 일제 음주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