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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여행 프로그램도 재개…"서점가 행사 대부분 회복"

등록 2022.11.16 16: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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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점가 독서 여행 프로그램 (사진=교보문고, 예스24 제공) 2022.1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점가 독서 여행 프로그램 (사진=교보문고, 예스24 제공) 2022.11.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행사들이 재개되며 서점가에 활기가 돌고 있다.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은 그간 온라인으로 이뤄졌던 탐방프로그램 '교보인문기행'을 오는 28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교보인문기행'은 교보문고의 대표적인 탐방프로그램으로 이번 기행에서는 서울 중구, 청계천, 종로구 일대를 유성호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해설과 함께 한다.

'1930년대 모더니즘 소설가 이상, 박태원과 서울을 걷다'를 주제로 한 이번 기행은 모더니즘 작가이자 벗이었던 두 소설가 이상과 박태원의 문학적 발자취를 따라나서는 탐방이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가능하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코로나19 환경이 바뀌지 않는 이상 인문기행 등 행사는 계속 진행할 것 같다"며 향후 오프라인 행사를 지속할 것을 알렸다.
 
지난달 30일에는 예스24가 하나투어, 알에이치코리아와 함께 '썬킴과 함께하는 강화 여행: 대한민국 근현대사 답사' 북투어를 열었다.  '썬킴의 세계사 완전 정복'의 저자 썬킴과 함께 강화도를 탐방하는 당일치기 여행으로 예스24 독자 70여명이 참가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2022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린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입장권을 발권하고 있다. 이번 도서전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축소 개최된 뒤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행사이며, 오는 5일까지 이어진다. 2022.06.01.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2022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린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입장권을 발권하고 있다. 이번 도서전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축소 개최된 뒤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행사이며, 오는 5일까지 이어진다. 2022.06.01. [email protected]


저자와 함께하는 북투어와 서점 인문기행 등이 활성화되며 서점가 오프라인 행사가 대부분 회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점계 관계자는 "독서 여행까지 재개되며 서점 차원에서의 오프라인 행사는 거의 돌아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올해 들어 북토크, 강연 등의 독서 행사가 재개되며 서점·출판계에서는 독자들을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기회를 늘리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국내 최대 책 축제 '서울국제도서전'이, 10월에는 독립출판·아트북 페어 '언리미티드에디션'이 3년 만에 본래 규모로 돌아와 큰 호응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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