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머스크, 테슬라 후계자 찾았다"…트위터도 새 CEO 선임 예정

등록 2022.11.17 17:15:49수정 2022.11.17 17:20: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머스크 "트위터서 일하는 시간 줄일 것…조직 개편 마무리"

[워싱턴= AP/뉴시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그는 스페이스 X의 자회사인 인터넷사업체 스타링크를 통해 이란 내 인터넷 사업에 진출했다. 미 재무부도 이란국민의 통신의 자유를 지지하며 이 사업을 이란 제재의 대상에서 면제한다고 9월 20일 밝혔다.

[워싱턴= AP/뉴시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그는 스페이스 X의 자회사인 인터넷사업체 스타링크를 통해 이란 내 인터넷 사업에 진출했다.  미 재무부도 이란국민의 통신의 자유를 지지하며 이 사업을 이란 제재의 대상에서 면제한다고 9월 20일 밝혔다.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차기 CEO를 맡을 잠재적인 후계자를 찾았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머스크는 재판에 참석해 트위터를 이끌 새 CEO를 선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임스 머독 테슬라 이사는 머스크의 스톡옵션 지급과 관련한 미 델라웨어주 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 출석해 이 같이 밝혔다.

머독 이사는 머스크가 최근 테슬라 CEO 후계자를 찾았다면서도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WSJ는 "머독 이사의 발언은 머스크가 테슬라의 다음 챕터를 구상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지난해 머스크는 아직 후계자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8월 테슬라 주주총회에서도 후계자 질문에 "내가 쓸모있는 한 테슬라와 함께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머스크는 재판에서 트위터를 이끌 새로운 CEO를 선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트위터에서 일하는 시간을 줄이고 언젠가 트위터를 이끌 다른 누군가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스크는 트위터가 조만간 "조직 재편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