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공공기관 회의에 일회용품 사용 자제"…지침 개정·시행

등록 2022.12.20 10: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총리 훈령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

한화진 장관 "문화확산에 보템 될 것"

"공공기관 회의에 일회용품 사용 자제"…지침 개정·시행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환경부는 2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중앙정부,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는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참여를 발판 삼아 일회용품 없는 생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총리 훈령에 따라 '공공기관 일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이 개정·시행됐다.

실천지침은 청사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 회의 및 행사를 주최할 때 일회용품 등을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회용 컵·접시, 우산비닐 등 일회용품 사용 자제 ▲병입수 구매 자제 ▲청사 내 편의시설에서 일회용품 제공 자제 등이다.

또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지역인 세종·제주에 있는 공공기관은 청사의 외부로부터 일회용컵 보증금이 포함되지 않은 일회용 컵이 반입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와 관련 일회용컵 보증금제 대상 일회용컵의 반납 및 보증금 반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에 간이회수기 26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이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문화확산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