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3월 중국 지방특별채 102조 발행...전월비 5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3년 3월 중국에서 주로 인프라 자금 조달에 쓰는 지방 특별채권 발행액이 5299억 위안(약 102조1382억원)에 달했다고 증권시보망(證券時報網)과 문회망(文匯網) 등이 26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재정부가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3월 지방 특별채 발행고가 2월 3357억 위안보다 1942억 위안, 57.85% 급증했다고 전했다.
3월 지방채 순발행액은 6017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이중 일반채권은 718억 위안이다.
1~3월 지방채 순발행액은 1조6694억 위안이며 내역을 보면 일반채가 3126억 위안, 특별채는 1조3568억 위안이다.
3월 전국 재융자 채권은 2883억 위안이며 이중 일반채가 1830억 위안, 특별채는 1053억 위안이다. 1~3월 재융자 채권은 4403억 위원이다.
전국 발행 지방채 합계액은 8900억 위안이다. 이중 일반채는 2548억 위안, 특별채 경우 63522억 위안이다. 1~3월 지방채 합계액은 2조1097억 위안이다.
3월 말 시점에 지방정부 발행 채권 잔고는 36조8091억 위안으로 늘어났다.
이중 일반채는 14조7611억 위안, 특별채가 22조480억 위안이다. 정부채권이 36조6468억 위안, 비정부 채권은 1623억 위안이다.
중국 정부는 올해 2022년 3조6500억 위안을 상회하는 3조8000억 위안의 지방 특별채를 발행, 인프라 사업에 대한 자금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 해제로 중국 경제는 2023년 1~3월 1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4.5% 경제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역풍이 이어지면서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