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디다스와 영등포구 안양천변 체육시설 새 단장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풋살장·X-게임장 완공

[서울=뉴시스]풋살장.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영등포구 안양천변 신정교 하부 체육시설이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서울시는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디다스코리아와 함께 안양천변 신정교 하부 체육시설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풋살장과 X-게임장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 흙바닥이었던 곳에 인조잔디 2면을 조성해 풋살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이용해보고 싶은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또 X-게임장은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XEVA)와 협업으로 화려한 색상과 역동적 이미지의 디자인을 결합해 안양천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시와 아디다스코리아는 안양천변 체육시설 개보수 완공을 기념하고, 지역 아동들이 생활 속에서 즐겁게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아 지난 23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서울=뉴시스]X-게임장.

서울 대동초등학교 축구부 학생들을 완공된 풋살장에 초대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 육성 아카데미인 차범근 축구 교실 전문 코치들이 1일 코치로 참여해 2시간가량 풋볼 교실을 진행했다.

시는 2017년부터 아디다스코리아와 민간협력 사업으로 서울시 전역의 노후 생활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미숙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서울시는 노후 생활체육 개·보수 및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서울시와 한뜻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동참해 준 아디다스코리아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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