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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재명·싱하이밍, 대한민국 국격 손상시켜" [뉴시스Pic]

등록 2023.06.12 10: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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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6.1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6.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G8에 거론될 정도로 세계적 위상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손상시켰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절대다수 의석수를 가진 국회 제1당 대표가 중국대사의 중화 사대주의 일장 연설에 두 손을 공손하게 모으고 경청했다"며 "이 대표는 제1당 대표이면서 미소를 보이고 싱하이밍 대사의 말에 맞장구를 치고 민주당 참모들은 대사 발언을 교시 받들듯 받아적기까지 했다"고 했다.

이어 "이 수치스러운 장면이 2023년 오늘의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다는 사실이 경악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사는 주재국과 본국 사이에 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파견나온 사람"이라며 "그럼에도 싱하이밍 대사는 마치 점령군의 현지 사령관 같은 무례를 보였다. 앞서 우리나라 국회의원에게 대만 총통 취임식에 불참할 것을 통보하고 윤석열 대선 후보의 인터뷰 발언을 비판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선거에 개입하고 우리 정부 외교정책에 대한 일방적 폄훼와 오만한 언행을 수시로 보이고 심지어 내정간섭까지 일삼았다"며 "대한민국의 주권을 건드리고 내정간섭을 반복하는 싱하이밍 대사의 오만한 언행은 오히려 한중 우호 협력 관계를 해치는 결과만 초래하므로 주한 대사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싱하이밍 대사의 과거 언행 논란을 모르지 않을 이 대표가 중국 대사가 우리나라 국내 정치에 관여하라 멍석을 까는 행동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결정적 실책"이라며 "민주당은 외교적 국익보다 당리당략을 우선으로 삼아온 운동권식 낡아빠진 폐습을 언제까지 청산할거냐"고 했다.

그는 이 대표를 향해 "도대체 어느 나라 정치인이고 정당 대표인가"라며 "중국 공산당 한국지부 지부장인지 제1야당 대표인지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06.1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06.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6.1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6.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6.1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6.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6.1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6.12.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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