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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소방 재난위험지역 95곳 선정…안전지도 제작

등록 2023.06.14 10: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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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지도.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난안전지도.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재난위험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지도와 관리카드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은 지난 3년간의 소방 활동 빅데이터를 분석해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의 95개 재난위험 지역을 선정, 재난 안전 지도를 만들었다.

지도에는 현장대원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체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지역별로 재난 특성에 따라 위험지역을 표시했다.

남양주시 불암산 거북바위 등 산악사고 위험지역 52곳과 가평군 청평유원지 하천 일대 등 수난사고 위험지역 28곳이 선정됐다.

파주시 운정 4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등 상습 침수지역 3곳과 고양시 덕양구 향동숲내초등학교 인근 등 교통사고 다발 지역 12곳도 선정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관할 소방서 및 시·군의 재난 안전 부서에 재난안전지도를 공유하고 협업한다.

또 올해 안에 재난위험 지역에 대한 안전 시설물 설치는 물론 환경개선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고덕근 본부장은 "동일한 지역에서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위험지역에 대한 관리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시·군과 소방기관의 협업을 통해 사고 발생을 원천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도민의 안전확보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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