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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 전역 구축…"피해자 일상 복귀 지원"

등록 2023.07.17 1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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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동부권에 특화상담소 설치 본격 운영

피해자 지원사업 공모 선정…맞춤형 서비스 기반 갖춰

[뉴시스 그래픽] 스토킹 범죄.

[뉴시스 그래픽] 스토킹 범죄.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를 서부권과 동부권에 각각 개소한 가운데 피해자 치료회복을 돕는 두텁고 전문적인 보호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3년 전남도 디지털 성범죄 신고 건수는 846건에 스토킹 피해 신고 건수는 1195건으로 매년 급증 추세다.

연도별로 디지털 성범죄 신고는 2020년-140건, 2021년-300건, 2022년-406건으로 190% 증가했다. 

스토킹 피해 신고는 2020년-75건, 2021년-335건, 2022년-785건으로 946.6%까지 폭증했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3월 무안군 남악 여성가족재단에 '서부권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나섰다. 서부권 상담소는 중부·북구권까지 아우르는 거점 센터다.

여기에 7월 중순엔 '동부권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를 순천여성인권지원센터에 설치·운영함으로써 전남 전권역에 전문상담 인프라를 구축했다.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는 24시간 전문 상담, 피해 영상물 삭제 지원, 수사기관·법원 동행, 법률·의료서비스 연계 등 1대1 맞춤형 지원과 치유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장 먼저 문을 연 서부권 성범죄 특화상담소는 6월 말 기준 지난 4개월 동안 54명에게 전문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지원했다.
[무안=뉴시스] 전남도 '디지털범죄 특화상담소' 운영 홍보물. (이미지=전남도 제공) 2023.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도 '디지털범죄 특화상담소' 운영 홍보물. (이미지=전남도 제공) 2023.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도는 또 '스토킹방지·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1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여성가족부가 공모한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시범 공모사업'에 도전했다.

그 결과 상담·주거·치료회복 등 3종의 사업이 선정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마련했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분야는 임시숙소 6호를 지원하는 '긴급주거 지원사업' 1억2800만원, 임대주택 4호를 지원하는 임대주택 지원사업 1억원, '치료회복프로그램 지원사업' 2100만원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피해자 안전보호 지원을 위해 경찰, 교육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필요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는 등 피해자의 일상 복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역별 디지털 성범죄 상담은  서부권(중·북부포함)-여성긴급전화 1366 또는 전남센터 061-1366(여성가족 재단),  동부권-순천여성인권지원센터 061-753-3644·3654번으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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