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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살려라!' 민·관 지원 봇물(종합)

등록 2023.08.04 16:52:36수정 2023.08.04 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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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특별교부세 30억원, 윤석열 대통령 예비비 69억원

의약품 무상, 의료봉사자 긴급 파견…군병력 그늘막 설치

[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회한 1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야영 준비를 하고 있다. 2023.08.01. pmkeul@nwsis.com

[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회한 1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야영 준비를 하고 있다. 2023.08.01. [email protected]

[부안=뉴시스]최정규 윤난슬 곽상훈 구무서 박영주 박미영 양소리 옥승욱 기자 = 전북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무더위와 부실운영 등으로 비판의 중심에 선 가운데 이를 바로잡기 위한 민·관 등 각종 단체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전북 부안 스카우트 잼버리에 특별교부세 30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뒤이어 4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은 새만금 잼버리 지원을 위한 예비비 69억원도 재가했다.

전북의사협회 등은 탈진·두통 등 온열 질환 환자를 위한 수액 세트 600박스 등 의약품을 무상으로 잼버리 조직위에 제공했다.

농협중앙회는 잼버리 야영장에 얼음물, 이온음료 등 필요한 물품 수요를 파악해 약 5억원의 물품 공급을 약속했고, 수자원공사는 냉동탑차 3대와 시원한 식수용 병입 수돗물 9만병(0.4ℓ)을 제공한 상태다.

한국도로공사도 생수 10만병과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는 재난회복지원차량 5대를 급파했다.

인력지원도 잇따랐다.

[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제이콥 머레이 스카우트 세계 이벤트 디렉터 공동상황실장이 4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웰컴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3.08.04. pmkeul@nwsis.com

[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제이콥 머레이 스카우트 세계 이벤트 디렉터 공동상황실장이 4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웰컴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3.08.04. [email protected]

세브란스병원과 군산의료원, 대한간호협회 등은 잼버리 현장에 부족한 의료인력 충원을 위해 의료봉사자들을 긴급 파견했으며, 국방부는 의료인력과 군병력을 동원해 그늘막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소방청은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의 안전을 위해 재난회복차와 구급차를 추가 지원했으며, 경찰청도 경찰관기동대와 경찰력등을 새만금으로 지원했으며, 부안해양경찰서 등도 고무보트와 무선 조종 인명구조장비를 지원했다.

세계스카우트 연맹 제이콥 머레이 공동종합상황실장은 "대한민국 정부 등 한국끊임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잼버리가 긍정적이고 참여하는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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