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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김수진 교수 '사랑하는 여자들에게' 번역서 출간

등록 2023.08.10 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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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문학의 거장 '이사벨 아옌데'의 에세이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 김수진 교수의 번역서 '사랑하는 여자들에게' (사진제공=시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 김수진 교수의 번역서 '사랑하는 여자들에게' (사진제공=시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예진 인턴 기자 =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스페인어학부 김수진 교수가 번역서 ‘사랑하는 여자들에게’를 펴냈다고 10일 밝혔다.

김수진 교수가 이번에 번역 출간한 '사랑하는 여자들에게'는 1981년 첫 번째 소설 '영혼의 집'으로 등단과 동시에 세계적인 작가 대열에 올라선 이후 81세가 된 현재까지도 역동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라틴 문학의 거장 이사벨 아옌데의 최근작이자 자전적 에세이다. 

칠레 태생이나 생애 대부분을 이방인으로 살아온 이사벨 아옌데는 '사랑하는 여자들에게'에서 우리는 아름다움, 젊음, 성공에 집착하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그 모든 것은 결국 끝이 난다고 이야기하며 사람들의 수명이 더 길어졌기에 '어떤 세상을 만들어가며 살아갈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한다.

독자들은 어떤 삶이 옳다고 조언하거나 주장하는 대신 길고 긴 삶의 각 단계에 걸맞은 가치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작가의 목소리를 김수진 교수의 유려한 번역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7일까지 202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와 이메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개별 상담도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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